오늘 오전 예배 때 처가의 어른들이 참여하였다. 장인어른과 장인어른의 누님 ... 감동이 있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예배에 참여하신 것이다. 오늘 두 분의 예배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내게 개척의 사명을 주신 것에 대하여 또 한번 감사할 수 있었다. 저녁 예배 시에는 아내와 나, 그리고 아들 민재와 예배를 드렸다. 물론 온라인 예배자가 있겠지만 현장 예배는 이렇게 셋이었다. 참 이상하다. 예배 인원이 너무 적어서 마음이 어렵거나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정말 천국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서 요즘 내게 주시는 은혜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생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사명대로 사는 삶이 귀하다는 것이다. 참으로 남들의 눈을 잘도 의식하는 나였는데 ...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점 초연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