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126

'율법주의'와 '율법폐기'론 극복

율법주의, 즉  '행함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가치관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극복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대속의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우리를 용서하시사, 우리에게 '의'를 전가시키셨다. 우리는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를 통해서만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다.  율법폐기론, 즉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자에게는 더 이상 율법의 필요 없다는 가치관은, 성령의 역사로 극복해야 한다. 성령은 우리에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즉 율법의 정신으로 인도하신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율법을 더 온전히 지키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누린다. 율법주의가 불 필요한 이유는, 오직 십자가의 의로만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 때문이며,율법 폐기..

두려움, 위로

"그러는 동안에 교회는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온 지역에 걸쳐서평화를 누리면서 튼튼히 서 갔고,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성령의 위로로 정진해서, 그 수가 점점 늘어갔다." (행9:31/새번역)  그리스도인은 두 마음을 품고 있어야 한다.하나는 '두려움'이고,또 하나는 '성령의 위로'이다. 두려움만 있어도,위로만 있어도,그것은 건강하지 않은 신앙이다. 두려워하지만, 그 가운데 위로가 있고또 위로를 받지만, 그럼에도 깨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그리스도인의 심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