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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성령강림절 후 열아홉 째 주일) 교회 소식

1. 교회 개척 감사 : 우리 교회는 24년 2월 4일에 첫 예배를 드렸으며 5월19일(성령강림주일)에 설립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 개척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한 영혼이 복음으로 치유’되며, ‘한 영혼이 복음에 순종’하는 하나님 나라 가치를 위해, 우리 교회가 아름답게 쓰임 받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형제, 자매 호칭 :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의 공동체입니다. 우리 교회는 직분과 별개로 서로를 ‘형제, 자매’로 호칭합니다. (본 교회 성도에 한하여 / 본 교회 교역자도 예배에 한하여, 형제·자매로 표기 및 호칭)  3. 엘림 기도회 : 10월 1일(화)에 재개합니다. 4. 다음 주(10/6) 대표기도 : 안성우 형제님 5. 신앙 훈련 : 매일, 말씀..

<여섯 걸음> 중에서, 81쪽 : 나도 이런 아버지가 되기를.

“나에게 기도의 가장 실제적인 모델은 아버지셨다. 아버지는 신년이 되면 성도들의 기도 제목이 빼곡이 적힌 카드를 가지고 기도원에 올라가셨다. 아버지의 기도는 소의 노동을 닮아있었다. 꾀를 부리거나 요령을 피울 줄 아는 영리한 동물 말고, 주인의 손에 이끌려 아무 저항 없이 쉬지 않고 받을 가는 우직한 소처럼 그저 영혼의 노동에 순응할 뿐이셨다.” “아버지는 기도할 때 외에는 말수가 적으셨고, 자신의 사역과 영성에 화려한 수식어를 붙이지 않으셨다. 기도의 웅담도 신비롭거나 요란하게 표현하지 않으셨다.” “교회와 성도들이 어려움을 당하거나 절기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40일간 교회 강단에서 자리를 펴고 주무셨다. 아버지는 이 노동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셨다. 힘들고 피곤해도, 춥고 덥고 불편해도, 열악한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