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방 192

존 브라이트의 <하나님의 나라>, 189-90.

십자가 안에서 우리는 처음부터 줄곧 기독교 신앙의 주류에 속해 있다. (중략)  그 십자가를 향해서 우리는 구원을 찾는다. 그러나 그 십자가는 전혀 원치 않는다.  참으로 우리는 십자가들을 멀리 유지하는 것을 종교의 주요 기능으로 만들려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은 받으려 하지 않는 고난을 당할 그리스도를 원한다.  그 그리스도는 우리의 안락이 방해받지 않도록 자신을 낮추는 그리스도이다.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생명을 잃어야 한다는,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부름은 신비한 것으로 그리고 우리의 신경을 거슬리는 것으로 남아 있는다.

오직 하나님만을 ... !

목회에 있어,사람을 의지해서는 안 된다. 사람의 인기를 얻기 위해,사람의 도움을 얻기 위해이리 저리 머리를 굴려선 안 된다.  사람의 마음은 언제라도 변한다.사람의 마음은 언제라도 바뀐다.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되,결코, 의지해서는 안 된다.  끈질기게 하나님을 바라보며 붙드는 것이목회의 시작이요 핵심이다.  하나님만 바라보다가 실패한다면그건 진짜 실패가 아니고 사람을 의지하다가 성공해도그것은 진짜 성공이 아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 6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