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1. 콧물 감기에 걸리면 코끝이 찌릿. 콧물이 주르르. 머리가 멍. 몸이 나른. 졸음이 솔솔. 하품 쩍. 2.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면 감사가 솔솔. 미소가 생긋. 두려움 없음. 부러움 없음. 가난한 심령. 천국의 소망. 3. 오늘, 내게 나타난 증상. 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2024.03.20
대화 1. 최근 가족 카톡방을 만들었다. 나, 아내, 아이. 카톡방에서 아이가 종종, 우리 부부에게 위로되는 말을 한다. 평소 대화 때도 아이는 가끔씩 철든 말로 감동을 준다. 2. 신기하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니. 그만큼 세월이 빠르다는 얘기다. 7년, 8년 전 쯤, 한번은 아이를 보면서, '언제쯤 이 아이와 대화가 가능할까' 했는데. 3. 하나님도 나를 보고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실까. '언제쯤 이 아이와 대화가 가능할까' 여전히 영적으로 어린 나를 향해. 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2024.03.20
오르기 힘들다 남한산성에 올랐다가 내려가고 있다. 헉헉 ... 올라갈 때 많이 힘들다. 하나님에게까지 오르려면 얼마나 힘들까. 아니, 가능이나할까. 감사하다. 예수님이 내려 오셔서. 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2024.03.19
서울장신 월요일마다 수업 들으러 학교에 온다. 우리 학교 서울장신 ... 20년 동안 이 학교로 부터 지성과 영성을 배운다. 좋은 분들을 참 많이 만났다. 학교 입구 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2024.03.18
청정기 최근 공기 청정기를 새로 구입했다. 아무래도 집안 공기가 더 좋아진 듯 하다. 내가 말했다. '공기 청정기 잘 산것 같아.' 아내와 내가 동시에 말했다. '마음 청정기도 있으면 좋겠다.' 둘이 눈을 마주하고 웃었다. '찌찌뽕' 마음 청정기 ... 기도의 마음 청정기. 복음의 마음 청정기. 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