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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있던 '나무심는교회'가 오늘 이사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나무심는교회'가 오늘 이사했습니다. 이제 위의 예배당에 음향시설, 강대상 등 우리 교회 살림을 하나 하나 채워 넣어야 합니다. 2월 첫째 주일부터 예배를 드릴 계획입니다. 순탄한 진행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예배당 사진이 다소 과장되게 나왔군요. 실제로는 위의 사진처럼 깔끔하거나 크지 않습니다. 핸드폰 기술이 놀랍습니다.)

오늘 드리고 싶은 기도

하나님 아버지, 모욕을 당할 때, 결코 격노하지 않게 하시고, 부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끝까지 그리스도인의 품위를 지키게 하옵소서. 모욕은 예수님을 드러내는 은혜의 기회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누군가의 단점이 보일 때, 곧장 비판하고 비아냥 거릴 것이 아니라 그러한 단점을 지닐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아픔과 과거를 묵상케 하옵소서. 그 사람의 작은 티끌이 아니라 내게 있는 들보를 보게 하소서. 이 세상의 것들에 마음이 쏠릴 때, 나의 본향 천국을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하여, 끝까지 남는 것과 결국엔 사라지고 말 것을 명료하게 구분할 수 있는 분별력을 주시옵소서.